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란 말이 있는데요. 그만큼 눈이 소중하다는 말이겟죠? 눈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눈이 평소와 다르게 아프거나 침침해질 때 대처하게 되는 거 같은데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가르쳐드리겠습니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 눈에 좋은 특별한 음식이 많지는 않지만, 민간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은 결명자입니다. 결명자는 볶아서 가루를 내어 차처럼 마시면 고혈압에도 좋을뿐더러 백내장과 녹내장을 예방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약재는 구기자와 복분자가 있으며 해물로는 전복과 전복 껍데기가 눈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전복은 눈을 밝혀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좋게 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전복 껍데기는 눈을 밝혀주는 작용이 높은 재료입니다.
- 당근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꾸준하게 먹으면 여러 성인병과 눈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야맹증과 빈혈, 저혈압에도 효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전환이 되는데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눈의 시력만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도 거칠어지고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당근은 피부 회복을 도와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식품이며 뿌리에는 철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조혈 작용을 도와 빈혈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당근을 꾸준히 먹어주면 눈 건강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 눈 다래끼는 속에 열이 있을 때 많이 나타나는데 중국인들은 다래끼가 적게 발생하는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래끼가 많이 나타난다고 집계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원인은 음식 문화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대체로 맵고 짜고 생것을 날마다 먹는다고 볼 수 있는데 매운 것과 생식은 우리 몸에서 열을 발산하게 됩니다. 몸에 있는 열이 위로 올라가면서 눈 다래끼가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 한번 잃은 시력은 라식이나 라섹 등 외과적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돌아오지 않습니다. 눈이 나빠지는 것은 눈을 혹사한 데서 오는 것인데 특히 학창시절 과도한 눈 혹사는 일생 눈 때문에 고민하게 합니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컴퓨터를 하게 된다면 우리 눈을 혹사당하기 쉽습니다. 공부에도 휴식이 필요하듯이 우리 눈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눈에 가장 안 좋은 습관은 한곳을 오랫동안 주시하는 것입니다. 피로한 눈을 잠시 멀리 시선을 돌려주면서 눈을 깜빡여 주면 눈의 긴장이 훨씬 수월히 이완되게 됩니다. 또한, 눈이 건강해지려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여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는데 우리 몸은 긴장하거나 놀라면 호흡에 지장을 주어 눈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눈 주변 근육의 이완을 위해 눈을 감은 상태에서 안구를 천천히 굴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