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손톱을 외모의 일부일 뿐이라고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작기만 한 손톱을 보고 우리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손톱이 자주 부서지거나 혹은 손톱의 색깔이 변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만약 이런 경험이 있다면 당신의 몸이 좋은 상태가 아니란 것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손톱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손톱이 하룻밤 사이에 건조해진 느낌이나 부서진다면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고 갑상선이 정상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혹은 곰팡이균이 손톱에 있으면 손톱이 건조해지고 약해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자신의 손톱 색깔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건강한 손톱은 분홍빛을 띠며 손톱 안쪽 끝에 흰색 초승달 모양이 있어야 건강한 손톱입니다. 혹시 손톱의 색깔이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면 다음과 같은 우리 몸에 이상 신호 일수도 있습니다.
- 손톱 안쪽의 빨간 줄: 심장 판막 감염
- 손톱 끝의 어두운 줄: 노화나 울혈성 심부전증
- 손톱 아래의 어두운 줄: 피부암
- 녹색: 박테리아 감염
- 푸른빛: 혈액 내 산소 수치 낮음
- 창백함: 비타민 결핍
- 백색: 간염이나 빈혈
손에 자주 물이 묻어야 하는 작업환경에서 일하거나 상황이 생긴다면 우리 손톱은 수분이 가득한 상태와 부족한 상태를 계속 거치며 손톱이 갈라지거나 부러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손톱이 층층으로 벗겨지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손톱을 계속 입에 넣거나 손톱을 물어뜯어도 이러한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엽산이나 비타민C,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에 오는 신호일 수도 있는데요, 앞선에 말한 증상이 있으면 비타민 C 섭취량을 늘리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오렌지나 자몽을 먹으면 비타민C 섭취에는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망고는 엽산이 매우 풍부하므로 비타민 결핍이 있으면 식생활에 추가해주면 좋습니다.
손톱이 얇아서 자주 부러지는 것도 문제지만 오히려 반대로 극도로 두꺼운 손톱도 우리 몸에 안 좋은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별도로 관리하지 않았음에도 손톱이 지나치게 두껍다면, 폐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두꺼운 손톱이 곧 강한 손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혹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분 중에 손톱이 갑자기 두꺼워진다면 알레르기 반응이 오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