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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부모님의 코골이와 잠꼬대 치매와 파킨슨병의 경고신호

치매사진

노인성 잠꼬대는 치매나 파킨슨병의 경고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실제 치매 의심환자의 경우 수면 도중 잠버릇이 고약하거나 잠꼬대를 많이 한다고 고충을 털어놓는 사례가 많은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자면서 심하게 잠꼬대를 하거나 코를 고는 등의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나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위 증상은 수면 중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그렇다고 쉽게 넘겨서는 안 되는 증상들입니다. 우리 몸의 건강을 확인하는 여러 방법의 하나가 바로 '수면'입니다. 잠잘 때 부모님의 코골이가 평소보다 심하게 들리거나 평소에 하지도 않는 잠꼬대를 반복해서 계속한다면 잠을 못 자겠다고 투덜대지 말고 수면질환이 아닌지 의심부터 해봐야 합니다.

코골이와 치매 파킨슨병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을 유발하고 치매, 뇌졸중등 뇌혈관 질환을 발생시킬 위험도 3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코골이를 한주에 3회 이상 하면서 뇌졸중과 당뇨병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에서 한층 더 심해진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숨을 쉬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와 달리 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주위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숨이 멎은 상태로 신체에 산소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으므로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성인병을 가속하고 치매,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주변 사람들은 잘 모르므로 스스로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있는지 체크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자가 체크 LIST

  • 자고 일어나면 입이 마른다.
  • 수면 중 자주 깨고, 잠을 자도 피로가 누적되는 느낌이다.
  • 야간 빈뇨 (화장실을 자주 간다)
  • 코골이 소음이 있다. 
  • 쉽게 잠들지만 자다가 깨면 다시 잠들지 못한다.
  • 자고 일어났을 때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걸 느낀다.
  • 만성 두통에 시달린다.(아침에 일어나서 두통이 있다.)
  • 자다가 갑자기 깨서 숨을 헐떡인다.
  • 익사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잠에서 깬다.
  • 식은땀을 흘리면서 잠에서 깬다.
  •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늘고 체중을 줄이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 성욕과 성 기능이 떨어지는 걸 느낀다.
  • 손놀림이 둔해지고 물건을 놓치기도 한다.
  • 자다가 이불에 소변을 볼 때도 있다.
  • 짜증이 심해지고 감정 변화가 잦으며 성격이 변한 듯한 기분이다. 
  • 화를 잘 내고 쉽게 좌절감을 느낀다.
  • 기억력이 떨어진다.
  • 우울증이 생겼다.
  • 집중력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