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천장이 데였을 때 대처법과 주의해야 할 점은?뜨거운 차나 음식을 먹다가 입천장이 데이는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죠? 입천장이 데인 후 그냥 놔두면 그 부분으로 세균이 침투하여 구내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내버려 두는 경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이란 한자 풀이 그대로 입안에 생기는 염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혀 또는 잇몸이나 볼 안쪽에 생기는 염증도 구내염이라고 통칭하는데요. 보통 잠을 깊이 자지 못해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입안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구내염 시 치료 방법
우리는 보통 피부에 화상을 입게 되면 차가운 물이나 얼음으로 화상을 입은 곳에 냉찜질은 해주게 되는데요. 입천장이 데였을 때 역시 차가운 것으로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이나 냉수 또는 아이스크림도 괜찮습니다. 입안에 머금고 있기만 해도 효과는 굉장히 좋습니다.
감자는 열기를 식혀주는 데 큰 도움이 있는데요. 입천장이 데였을 때 상처로 인해 산성화된 환부에 감자 팩을 하게 되면 감자의 알칼리성 성분이 상처를 진정시켜주는 작용을 하므로 효과적입니다.
꿀은 보통 천연치료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꿀의 여러 가지 효능 중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기능도 하므로 구내염이나 혓바늘이 났을 때에도 꿀을 발라주게 되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혀를 데였을 때는 그 부위에 설탕을 뿌려주면 통증이 완화된다고 하니 꿀이 없을 때는 설탕을, 설탕이 찾기 어려울 때는 차가운 물이라도 입안에 머금고 있는 게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