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는 나물 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합니다. 칼슘과 철분도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냉이에 들어있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다시 찾아 줍니다. 냉이의 씁쓸한 맛을 없애려면 소금물에 살짝 데치면 됩니다. 하지만 오래 삶게 되면 식감이 떨어지고 물러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봄동
봄동은 겉절이로 무쳐 먹으면 입맛을 되살려 주는데요. 봄동에는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은 물론 시력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풍부한 섬유질이 위장의 활성화를 도와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좋은 봄동을 고를 때는 잎이 크지 않고 속이 노란색을 띠는 것을 골라야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단백질, 철분, 칼슘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우리 몸의 혈액을 맑게 하고 열을 없애며 갈증을 해소해줍니다. 미나리에도 풍부한 섬유질이 장의 운동을 촉진해 변비에 걸린 아이에게 효과적입니다. 미나리를 고를 땐 색이 선명하고 줄기가 굵지 않은 것을 골라야 됩니다. 미나리는 떫은맛이 강하게 나는데 살짝 데친 후 물로 헹구면 떫은맛이 사라지게 됩니다.
쑥
쑥은 봄철 대표 나물인데요. 비타민 A와 C는 물론 칼슘, 아연, 철분이 풍부해서 피로 행복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를 맑게 하고 부족한 피를 보충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듯하게 유지해주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에게 쑥을 먹이면 효과적입니다.
두릅
두릅은 단백질과 칼슘, 칼륨, 철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뛰어나며 두릅의 쓴맛은 사포닌 성분 때문인데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두릅은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고 두릅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이 좋은 것입니다.